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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미‧잡티 관리, 정확한 진단과 진료가 관건

작성일 : 1970.01.01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꽁꽁 얼어붙었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찾아왔다. 연일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활동을 하기 딱 좋은 날씨인 봄이지만, 봄 자외선 방심은 금물이다. 바로 색소질환 중 하나인 기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와 적절한 보습 제품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이 얼굴에 이미 자리를 잡은 경우라면 쉽게 없어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넓게 퍼지고 짙어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기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멜라닌세포의 과잉생성으로 나타난 기미 색소는 한번 생겨나기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발병부위가 확대되거나 그 색이 더욱 진해져서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는 그린셀 레이저를 통해 색소 병변, 주름, 탄력 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 장비는 색소 병변과 혈관성 병변에 가장 이상적인 흡수도를 가진 파장을 이용해 쉽게 해결할 수 없었던 병변 치료가 가능하고 넓은 면적에 균일하게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기미는 자극을 받으면 진해지기 때문에 최소한의 에너지로 멜라닌을 지속적으로 잘게 부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자외선, 호르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올라오는 기미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진하게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는 유지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기도 하다.

▲ 송계곤 원장 (사진=오르S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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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 질환은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으로 다양한 장비를 이용한 복합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색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는 다양하지만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하에 본인에게 적합한 장비를 이용한 치료가 선행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인천 오르S의원 송계곤 원장은 “기미는 개인의 피부 상태, 색소의 깊이, 위치, 범위 등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얼굴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레이저 시술의 경우 정확한 진단과 진료가 관건이다. 치료 후 관리를 통해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오랫동안 효과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