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리포트=임종현 기자] 꼭 날씨가 건조하고 기온이 떨어져야 피부가 안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피부라는 것은 사시사철 늘 관리를 잘 해야 하고, 언제든 자외선차단제를 잘 발라야 한다. 수시로 썬스틱 등으로 덧발라줘야 하며, 실내라 해서 안심해서도 안 된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일수록 꼼꼼하게 차단해야 하는데, 한 번 피부트러블이 생기면 스스로 없어지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전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여드름이 있다고 손으로 세게 압출하면 색소침착 되어 오랜 시간 피부에 거뭇한 부분이 생기므로, 일차적으로는 무리한 압출을 피해야 하고 이차적으로는 이미 발생한 문제를 잘 개선해야 한다.
일조량이 강하고 자외선 역시 강한 여름에는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 때는 땀이 많이 나서 자외선차단제가 잘 지워지므로 꼭 중간에 자외선차단을 보충해줘야 한다. 또한 피지가 많아지고 얼굴에 열이 오르기 쉬워 여드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미리 보습관리 및 청결관리를 잘 해야 한다.
피부에 생기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쉽게 생기지만 스스로 사라지지도 않고, 없애는 것도 쉽지 않다. 게다가 햇빛을 받으면 자꾸 색이 뚜렷해지고 더 검게 변하는데다가, 주변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미 예방할 시기가 지났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은 잡티제거를 위해 레이저토닝이나 필링, MTS 등의 방법을 이용하는데, 요즘에는 그린셀레이저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린셀레이저는 흔하지 않은 피부 색소침착 치료법으로, 색소에 가장 이상적인 흡수도를 가진 532nm파장의 레이저이다.
기존 IPL이나 레이저토닝으로 해결이 안 되었던 문제까지 치료할 수 있으며, 넓은 치료 부위에도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해 색소치료 및 혈관치료에 모두 효과적이다. 시술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그린셀레이저는 유럽 CE에서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되어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각광 받고 있다. 다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경력이 있는 곳을 찾아 상담 해보고 개인에게 맞춰 치료해야 한다.
